서경덕 교수, 송혜교 /사진=서경덕 SNS |
서경덕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이 '유퀴즈'에 송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다"며 "저도 5년 전에 출연하여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강제 동원이 있었던 '옥매광산'을 큰 자기님과 작은 자기님께 소개를 해 줬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하다"고 회상했다.
서경덕 교수, 송혜교 /사진=서경덕 SNS |
서 교수는 "송혜교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다.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다. 그 당시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송혜교의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올해 광복 80주년이다. 또 의미 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 중"이라고 기대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