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냉장고를 부탁해' |
1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이린하) 측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게스트 이희준에 이어 송중기의 냉장고 속 재료로 도전자 셰프와 원조 셰프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희준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셰프 최현석과 김풍의 예술적인 요리 대결, 셰프 박은영과 이연복의 줄 서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도전자 셰프팀 최현석과 박은영이 승리를 거둬 현재 2 대 0 스코어로 앞서고 있다.
4회에서는 송중기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양 팀의 양보 없는 승부가 이뤄진다. 특히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서 "나야, 들기름"이라는 '밈'을 만들어냈던 최강록이 송중기의 희망 요리인 들기름 요리에 다시 도전한다. 이에 '또 나야, 들기름'이라는 요리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또한 최강록의 대결 상대로 정호영이 등판하며 요리학교 선후배의 두 번째 승부가 성사돼 흥미를 돋운다. 게스트 침착맨 출연 당시 지방간에 좋은 요리 대결에서 정호영에게 씁쓸하게 패배한 최강록은 애피타이저까지 두 가지 요리를 만들 예정이다. 최강록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중기뿐만 아니라 이희준과 다른 셰프들도 요리를 맛보는 가운데, 이희준은 "줄 서서 살 것 같다"며 취향 저격을 당하기도 한다고. 무엇보다 최강록과 정호영의 승부를 결정지을 송중기는 "둘 다 맛있어서 고르기 힘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승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은 물론 아이들이 크면 함께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