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 첫사랑 이세영과 10년만 재회 '눈물'[★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1.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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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텔 캘리포니아' 방송화면 캡쳐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10년 만에 재회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첫사랑 천연수(나인우 분)와 지강희(이세영 분)가 장례식장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스무 살이 되던 날 서울로 상경하기로 결심한 지강희는 첫사랑 천연수에게 갑작스러운 동침을 제안했다. 동침을 마친 지강희는 그날 밤 곧장 서울로 떠났다. 그러고는 약속한 대로 단 한 번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10년 후, 천연수는 하나읍에서 모두가 사윗감으로 탐내는 대동물 수의사가 됐다. 허다하고 선이 들어왔지만, 천연수는 언제나 "저 결혼할 사람 있다. 그래서 저 주말마다 맨날 서울 가잖아요"라며 여전한 지강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신도, 학력도, 인맥도 없던 지강희는 서울로 상경했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의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공사 현장에서 우연히 황정구(우미화 분)의 눈에 들며 스카우트됐다.


뿐만 아니라 황정구는 지강희에게 한남동 더 그랜드 빌리지 의뢰 건에 지강희를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넣어주는 기회까지 제공했다.

지강희는 밤을 새우며 프로젝트에 열과 성을 다했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하고 성실한 건 알겠는데 이 디자인은 우리 회사와 맞지 않는다"라며 목 실장은 지강희의 프로젝트를 깎아내렸다.

또 "나 편견 있는 사람이다. 학벌, 집안, 스펙, 외모 좋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력은 편견 없다. 클라이언트에 대해 강희 씨가 뭘 아는데. 고시원 살면서 막노동이 뛰는 밑바닥 인생은 그 세계에 감히 범접할 수 없다"라고 막말을 이어갔다. 결국 지강희는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한편 주말마다 지강희를 보기 위해 서울로 향했던 천연수는 카페에서 그렇게 찾아 헤매던 지강희를 발견했다. 하지만 지강희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러던 중 천연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하나읍 사람들과 모두 연을 끊고 살던 지강희가 장례식장에 등장하자 모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천연수는 그런 지강희를 보자마자 자신의 품에 와락 안았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돌아가셨어, 강희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지강희는 10년 전 120kg의 거구였던 천연수의 전혀 달라진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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