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전현무에게 '효도 5개년 계획'의 진행상황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오늘은 우리 가족에겐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어머님의 마지막 출근 날이다. 축하해 줄 겸 오늘 하루는 통으로 어머니를 위한 퇴임식 및 서프라이즈 파티하려고 한다"라며 대구로 내려온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집에서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 후 모친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 하기 위해 36년간 근무한 칠곡경북대병원으로 향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효도 5개년 계획 중 현무 회원님은 (비슷한 경험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부모님 마지막 출근이 언제인지도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퇴근길은 (같이 한 적이 있냐)"라고 묻는 말에도 "어디로 출근하는지를 알아야 (하지). 우리 집은 각자도생이다"라며 키와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기안84 역시 "나는 우리 어머니가 병설 유치원에서 평생 교직 생활하시는데 저런 거 못 해드렸다. 어느 날 보니까 퇴직하시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