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품격' 이찬원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 영상 100만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1.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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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의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 영상이 100만 뷰를 넘어서며 인기를 빛냈다.

지난해 12월 22일 공개된 7분 20여 초 분량의 이찬원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 영상은 1월 10일 기준 100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에서 이찬원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MC석에서 이내 고개를 숙인 채 잠시 동안 머물렀다가 무대 중앙에 올랐다.

대상이 호명되자 시상식 참석자들은 일제히 일어나 이찬원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수상 소감 내내 기립한 채 경청했다.

이찬원은 대상 수상이 믿기지 않는 듯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뜬 후 차분히 수상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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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과년도 연예대상 때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모르게 수상 소감을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전혀 예상치 못해서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16년 전 2008년도에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KBS에 발을 디디고 2020년도에 정식 데뷔 후 KBS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했다"면서 KBS는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고 대상의 영예까지 안겨준 친정과 고향 같은 곳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찬원은 자신이 출연했던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 등의 PD, 작가 제작진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진심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찬원은 "프로그램을 하나 론칭하기 위해서는 제작진들의 수없는 회의와 노고가 뒤따른다"며 대상 수상은 이찬원이라는 이름 석자로 그들의 노고를 대신해서 받은 것이라고 수상의 영광을 제작진들에게 돌렸다.

이찬원은 자신보다는 오히려 프로그램 제작진 및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해 시상식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2024년도 KBS를 통해 많이 성장한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동반 후보에 오른 선배들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특히 처음 대면한 유재석에게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깎듯이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불후의 명곡' 700회를 앞두고 가왕 '조용필'의 출연 섭외까지 하는 등 노련한 면모를 보이며 새해 덕담을 끝으로 '대상의 품격'다운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찬원은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 단독 MC로 발탁, 설 연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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