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나 SNS |
가수 미나 시누이 박수지가 탈장 수술 이후 근황을 알렸다.
미나는 12일 박수지의 근황 영상과 사진을 전했다.
미나는 "어제 탈장수술 한지 열흘돼서 바깥 외출 가능해진 시누이랑 잠실타워에 가서 누나가 먹고싶다는 일식 먹고 남편 일본에 있을때 재미있게본 뮤지컬 알라딘 선물해줬어요^^"라며 "태어나서 처음본다는 뮤지컬이라는데 그걸 선물해줘서 더 뿌듯하네요. 앞으로 다이어트하면서 좋은 경험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남동생과 단둘이 첫 데이트라며 너무 행복해하는 시누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미나 류필립 커플과 박수지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미나 SNS |
/사진=미나 필립 유튜브 |
앞서 박수지는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약을 따로 먹고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병원을 가서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서 관리를 받고 있다. 미나 언니랑 춤 레슨을 받으면서 조금 더 이제 활동적인 부분을 하고 있고 조금 더 많이 걸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홈트를 조금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건강하게 살 빼는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약을 먹고 빼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빅사이즈 옷 전문점에 대한 질문에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사이즈를 보고 주문한다. 한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는 곳이 따로 있다고는 말씀을 드리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라며 "요즘은 그래도 빅사이즈 전문점에 옷들이 예쁜 게 좀 많다. 속옷도 빅사이즈로 많이 나와 있다. 사람 많은데 쇼핑을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수지는 "미나 언니는 그렇게 못되지가 않고 엄청 착하신 분"이라며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 내게 굉장히 응원을 필립보다도 더 많이 해주고 많이 생각해 주고 있다. 언니가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이렇게 살을 뺄 수 있었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미나 류필립 유튜브 |
/사진=미나 류필립 유튜브 |
/사진=미나 류필립 유튜브 |
앞서 박수지는 지난해 다이어트를 시작, 150kg에서 최근 99kg까지 감량에 성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박수지는 탈장 증상을 없애는 수술까지 받게 됐다.
박수지 동생 필립은 "사실 그동안 탈장이었는데 수술을 못 받았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 일상 생활을 하다가 탈장이 발생해서 응급실로 실려간 적도 있고 아파서 죽으려고 하는 수지 누나 모습에 큰일 나는 게 아닌가 저희는 매일 불안에 떨었다"라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다가도 수지 누나가 웃는 모습을 보면 조금만 더 힘내보자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