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44회에서는 멤버들이 신년 운세를 점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타로 전문 역술가는 최근 속옷과 향수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에게 "자꾸 집을 나가고 싶어 하는 '가출 심리'가 올해까지도 지속된다. 집에 있으면 행복한데 일주일만 있으면 나가고 싶어 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속에 곰이 있다. 공격적인 에너지나 성취하고 싶은 에너지가 폭발한 시기다. 난생처음 몰입하는 걸 오랜만에 느낀다. '진작 이렇게 살았으면 더 잘했을걸'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손뼉을 칠 정도로 놀라며 "맞아요! 제가 들어서 그 생각을 진짜 많이 한다"라고 공감했다. 최측근 김종국과 지석진은 "지효가 지금 진짜 열심히 하거든"라고 사업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는 송지효의 근황을 증언했다.
한편 역술가는 송지효에게 젊은 남자를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반면 하하에게는 "내가 일하는 걸 관망하는 해다. 일에 뛰어 들어가는 해가 아니다. 새로운 걸 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라며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해 하하를 착잡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유재석의 타로 카드를 리딩한 역술가는 "'런닝맨' 멤버들을 걱정하는 한 해다. 특히 하하와 지효가 두 사람의 걱정으로 가득한 한 해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를 언급하며 조카 바라보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5년 '런닝맨' 프로그램의 운세를 점쳤다. 역술가는 "엄청 다양한 사람들이 더 영입될 예정인지 멀티 플레이어 같은 에너지가 많이 들어온다. 재밌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나 자극 추구하는 게 제작진에게 있는 것 같다"라며 "실험적인 시도가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