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토트넘(하늘색 유니폼)-탬워스 경기.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1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탬워스(5부)와 맞대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0-0으로 마쳤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가게 됐다.
상대는 약체이지만,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마이키 무어,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세르히오 레길론,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로 베스트11을 짰다. '18살 공격수' 무어를 제외하면 1군이거나,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었다.
심지어 '캡틴' 손흥민조차 교체 명단에 올라 출격을 대시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영국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 1군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배려는 없었다.
결과까지 얻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탬워스전에 고전하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오히려 토트넘은 전반 시작부터 골키퍼 킨스키가 중요한 선방을 기록했다. 자칫 선제골을 허용할 뻔 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매디슨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 |
| 토트넘 공격수 티모 베르너(왼쪽)가 골 찬스를 놓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후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한편 토트넘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양민혁의 데뷔전은 또 불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애초 90MIN, 토트넘홋스퍼뉴스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양민혁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빗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