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우새' 캡처 |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진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결혼을 앞둔 김종민에게 "통장 이런 것도 공유하냐. 이제 부인이 될 사람이니까"고 궁금해했다.
김종민은 "그거 때문에 얘기를 사실 많이 했다. '이게 맞냐', '저게 맞냐' 하다가 결국 내가 판단을 내렸다. 우리는 하나다. 각자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질 거 같았다. 같이 하는 거다. 그래야 돈이 잘 모여질 거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경찰청 사람들'이나 영화, 아침드라마 마니아라서 그런지, 둘 중 한 명이 통장 갖고 날으는 일은 없겠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그런 생각도 안 한 건 아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철은 "형이 진짜 사고 싶은 골프채 세트가 있는데, 형수님이 반대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고, 김종민은 "억울하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냐. 규칙이 중요한 거 같다"고 했다.
김희철은 "나는 이 규칙 생기는 게 싫다. 나 혼자만의 무규칙으로 살다가 와이프와 가정법이 생기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