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짜릿했다" 13세 연하♥ 드디어 연애 시작?[이젠 사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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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과 박소현의 데이트가 계속된다.

13일 방송되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0화에서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애프터 데이트와 박소현과 강석원의 첫 만남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사랑의 종착점'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주병진과 신혜선은 쇼핑몰 데이트에 이어 보슬비 내리는 분위기 넘치는 날, 낭만적인 버스 데이트를 즐겼다. 늦사랑의 속도에 대해 걱정하는 주병진에게 신혜선은 "진짜 제 상대를 만난다고 하면 뜨겁게 달아오를 것 같아요, 나이랑 상관없을 것 같은데"라며 긍정적인 대답으로 주병진을 함박웃음 짓게 만든다. 각자 다른 자리에 앉았던 두 사람은 함께 나란히 앉기 위해 뒷자리로 이동하는 도중 손을 잡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어져 주병진의 숨겨진 연애 고수의 면모가 포착된다.

평소 버스 뒷자리에 앉아 데이트를 하는 게 소원이었다는 연애 로망을 이룬 주병진은 신혜선에게 결혼 로망까지 물어보고 이에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주병진의 맞선을 방송을 통해 전부 봤다는 신혜선이 "기분이 나쁜 게 있더라고요"라며 폭탄 고백과 동시에 귀여운 질투를 해 관심이 집중된다.

버스에서 내린 두 사람은 우산을 구입한다. 우산을 일부러 하나만 구입했다는 주병진에 두 사람은 하나의 우산 속 좀 더 가깝게 걷게 된다. 이에 주병진은 "누군가 세상을 관리하시는 분이 나를 장가보내려고 하시나?", 신혜선은 "설렜어요. 하늘도 우리를 도와주나?"라며 두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해 눈길을 끈다. 주병진은 "그 순간이 행복했고, 짜릿했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해 두 사람의 두근두근 데이트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박소현의 명동 데이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길거리 음식으로 달콤한 군것질을 하며 길거리 데이트를 즐긴 박소현과 강석원은 인력거를 타고 색다른 데이트를 즐긴다. 좁은 인력거에 밀착한 두 사람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뭐든 잘하는 팔방미인 박소현에게 강석원은 무한 칭찬 폭탄을 날리고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박소현은 "다 잘하는데 남편이 없어요"라며 능청을 부리는 등 서로 장난과 농담까지 편해진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다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누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맞선남 강석원이 자신의 직업적 특색을 살린 필살의 이색 플러팅을 시전하는 가운데, 과연 이번에는 박소현이 그의 플러팅을 캐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박소현과 강석원 두 사람의 데이트 이후 박소현이 애프터 상대까지 지목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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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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