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故 김수미 부고 못 믿어 검색, 너무 허전하다" 먹먹(짠한형)[종합]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1.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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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故 김수미의 등신대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1.13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신현준이 고(故)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주역 정준호, 신현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현준은 "내가 감사하게도 일본에서 25년째 팬미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팬미팅을 하러 공항에 가다가 엄마(김수미)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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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짠한형 신동엽
그는 "엄마 생일마다 내가 꽃을 보내는데 이번에는 엄마 목소리가 너무 힘이 없어 보여서 '괜찮냐' 물었더니 '괜찮다, 곧 보자' 하셨는데 돌아가셨다는 거다. 못 믿고 검색을 했는데 돌아가신 게 맞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를 돌렸는데 장례식장이 정해진 상황이 아니었다"며 "엄마 영정 사진을 보는데 믿어지지 않았다. 연기할 때 '엄마'라고부르면 정말 어머니처럼 느껴지던 분"이라고 김수미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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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짠한형 신동엽
또 "너무 허전하다. 내가 드라마를 찍으면 '현준아, 잘 봤어'라고 모니터를 해 주고는 하셨는데 이제 그런 사람이 없더라. 그런데 신기하게도 많은 분들이 정말 내 엄마가 돌아가신 것처럼 위로를 해줬다. 최불암 선생님이 나한테 (김수미처럼) '잘 보고 있어'라고 해 주셨다"며 최불암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고혈당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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