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랑' 김종민, 유재석에 결혼 선물 받았다 "비싼 거야" [틈만 나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1.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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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틈만 나면,'
'틈만 나면,'의 김종민이 유재석에게 '푸바오 인형'을 결혼 선물로 받는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 19회에서는 드라마 스케쥴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MC 유연석을 대신해 절친 배우 김대명이 MC 유재석의 파트너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방송인 김종민이 '틈친구'로 출연한다. 특히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은 수유리 출신 연예인이라는 공통분모로 끈끈하게 뭉쳐 이른바 '수유 삼형제'로 활약할 예정이다.


놀이동산에서 뭉친 '수유 삼형제'는 푸바오의 형제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미끄럼 놀이를 구경한 후 우연히 들린 캐릭터 인형 판매점에서 팬더인형에 홀린 듯 바라보며 발을 떼지 못한다. 유재석이 동심에 젖어 "이거 안고 가고 싶다"고 말하자, 김종민은 "집에 두고 싶다"며 혼잣말처럼 진심을 쏟아낸다고.

곧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평소와 다른 설렘 가득한 모습을 발견한 유재석은 큰 형의 통 큰 면모를 발휘해 김종민과 김대명에게 커다란 푸바오 인형을 하나씩 안기며 "형이 선물할게"라고 말해 기쁨의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큰소리를 친 후 계산대 앞에 선 유재석은 금액을 확인하더니 "비싸긴 하구나"라면서도 흔쾌히 개인 카드로 결제해 시선을 끈다고. 그러나 곧이어 큰 푸바오 인형을 한아름 안고 싱글벙글하는 김종민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종민아 이거 비싼 거야. 너 결혼 선물이야"라고 밝혀 김종민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만든다.


이에 김종민은 "제 핸드폰도 재석이 형님이 사준 거다.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고 있다"고 밝혀 끈끈한 관계를 드러낸다고. 이에 유재석은 쿨하게 "그 핸드폰 바꿀 때 되면 내가 또 사주려고"라며 핸드폰과 팬더 인형을 마음껏 사주는 푸근한 형의 면모를 과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나게 구경하던 김종민은 "저는 놀이동산에 행사하거나 일하러 왔지, 놀러 온 적은 없다"고 말하더니 "여자 친구랑 와야겠다"고 밝혀 놀이동산 비밀 데이트를 예감케 한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의 성공적인 놀이공원 데이트가 이뤄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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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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