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표준FM |
황가람은 14일 오전 9시 5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황가람은 "내 노래가 거리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데, 아직 다들 내 얼굴은 모르신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정육점에서 내 노래가 나오길래 들어가서 고기를 샀다. 내 노래라고 하니까 고기를 더 주셨다"라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어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들은 하림은 "묵직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청취자들 역시 실시간 채팅을 통해 극찬을 쏟았다.
무대를 마친 황가람은 "감사하다. 이 노래는 너무 내 상황 같아서 정말 많이 불렀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음악하기 위해 서울로와 노숙 생활도 했다. 2년 전에 제 버스킹 영상을 보고 소속사 대표님이 계약하자고 하셨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황가람은 "대표님에게 '미치셨냐'고 물어봤는데, 대표님이 확신이 있다고 하셔서 눈물을 흘렸다"라며 소속사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