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 대형 센터백' 서명관, K리그 챔프 울산행! "바로 경기 뛰고 싶다... 좋은 선배들 보고 배울 것"[오피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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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관. /사진=울산HD 제공
울산HD가 중앙 수비수 서명관(23)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구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은 2002년생 센터백 서명관을 품으며 수비에 힘과 젊음을 더했다. 프로 데뷔 3년 차에 접어드는 서명관은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으며 첫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고 발표했다.


영입 발표 직후 울산의 전지 훈련지인 두바이로 향한 서명관은 "2월에 바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 그것을 목표에 두고 훈련에 임할 것이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울 것이다. 그리고 팀에서 얼른 자리를 잡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다.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싶다"고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지능적인 플레이와 위치 선정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 서명관은 울산의 2025시즌 첫 중앙 수비수 영입이 됐다.

서명관은 아주대학교 소속으로 2022년 단일 시즌 동안 제58회 추계대학연맹전 우승과 수비상, 대학축구연맹전 3위와 우수 선수상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유망주 등용문을 모두 거친 서명관은 같은 해 21세 이하(U21)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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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관. /사진=울산HD 제공
2023시즌을 앞두고 K리그2의 부천FC1995에 입단한 서명관은 곧바로 두각을 드러냈다. 리그 29경기에 나서며 일찌감치 주전으로서 자리매김했다.

2024시즌에도 리그 2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한 서명관은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대표팀에도 발탁돼 전 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서명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경기에 나서며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백방 활약했다.

지난 2년간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검증받은 서명관은 위 이력과 활약을 기반으로 K리그1 무대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전망이다. 더불어 국가대표 '센추리 클럽' 김영권과 'J리그 트로피 수집가' 황석호의 지도를 받으며 가파르게 성장할 기대주기도 하다.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4연속 우승을 위한 담금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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