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입 열었다 "SM타운 공연 의상 재탕? 또 입는 이유가 있다"[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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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특이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와 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AA'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배우들이 참석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글로벌 축제의 장을 펼쳤다. /2022.12.13


슈퍼주니어 이특이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에서의 의상 재탕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특은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기념 공연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이특은 "몇 년 전 옷 재탕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이번에 스타일리스트 분들도 공연 제작비 자체가 많지 않다. 제작하면 활동비로 빠지고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거고 한 번 입었던 옷들은 다시 입었다. 그렇게 뭐라고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의상 제작하면 몇백만원 나온다. 의상이 협찬도 있고 제작도 있는데 제작하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싸지가 않다. 치수 다 재서 치수대로 원단을 해서 직접 제작해서 만든다"라고 강조하고 "자꾸 이야기하는 이유는 오해가 생길 수가 있다. 스타일리스트들은 열심히 했는데 팬들은 이런 사정을 모른 채로 또 재탕한 거 아니냐, 일을 하는 거냐 마는 거냐 할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스타일리스트들은 이런 상황이라고 직접 나서서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걸 내가 이야기해야 팬들도 '아 그랬구나' 할텐데. 말을 안 하면 스타일리스트만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라며 "의상을 제작할수록 공연 제작비로 들거나 우리 활동비로 빠지니까 비싼 돈 들여 맞춰서 한 번 입고 안 입게 되면 사실 아까울 때가 있다. 그런 건 나중에 행사에서 입기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특은 "우리가 또 입었을 때는 이유가 있다. 저희 입장에서도 너무 재탕을 하면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오늘 입은 걸 내일 입고, 내일 입은 걸 또 내일 입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일과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 SMTOWN Family,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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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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