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낭만적..목소리 멋있어" '말할 수 없는 비밀' 감독이 밝힌 캐스팅 이유

메가박스(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1.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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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도경수가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2025.1.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 감독이 도경수를 남자 주인공으로 '찜'한 이유를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신유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그리고 신유민 감독이 참석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동명의 2007년작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신유민 감독은 배우 캐스팅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이 영화를 제안받고 어떤 분이 유준과 잘 어울릴까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썼는데 처음 떠오르는 배우가 도경수였다. 도경수 배우는 분위기가 낭만적이고 목소리가 멋있다"라며 "시나리오를 전하고 거절 당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작품 제안을 받고 너무 좋아해주더라. 영화를 하면서 이런 기적같은 일이 있을수 있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 감독은 "시나리오만 볼때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대사 같은게 좀 오그라드는 부분도 있어서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는데 같이 작업하고, 도경수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런 대사를 너무 자연스럽게 바꾸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더라. 너무 믿음직스럽고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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