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앞두고 고민 "청첩장 범위 어려워"(김창옥쇼3)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1.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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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김창옥쇼3
코미디언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고민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김지민이 출연해 "드디어 프러포즈 받았습니다"라고 기쁨을 표현했고, 방청객들의 큰 축하와 환호를 받았다. 앞서 김준호는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이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방송됐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를 연상하게 하는 이벤트를 펼친 김준호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어.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담배와 술을 끊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상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김준호는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오랫동안 사랑하자"라며 반지를 건네며 김지민에게 청혼했다.

이날 김지민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프러포즈는 예상이 되지 않나. 근데 눈치를 아예 못 챈 이유가 프러포즈는 방송 끼고 하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카메라 수십 대가 있더라"라고 했다.


이어 "현실이 되니까 가장 큰 고민은 청첩장은 어느 범위까지 돌려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라고 전했다. 앞서 김지민은 "예상 하객을 합치다 보니 천 명 이상 수용할 곳이 없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창옥은 "결혼하고 몇 년 지나서 청첩장 받지 못해 서운해하는 사람이 있고, '우리가 그 정도 사이는 아니잖아?'라고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황제성은 "덜 친한 친구한테 돌잔치 문자를 받고,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 문구 시작이 '제성이 형 제가 연락을 너무 못 드려서 죄송하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꼭 보내야 할 거 같아서 보냅니다'였다. 기분이 안 나쁘고 오히려 가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황제성은 "공교롭게 오늘의 주제는 '마지못해 산다'다"라고 소개했고, 김지민은 "마지못해 결혼한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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