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더가든이 2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예능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두고 벌이는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쇼다운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는 오늘(2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2023.10.20 /사진=이동훈 |
카더가든은 15일 자신의 SNS에 "이번 공연을 끝으로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와의 10년여간의 동행 길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대표님과 만난 시점부터 대표님은 제가 뮤지션으로서, 인간으로서 두 발로 설 수 있게 또 걸어 나갈 수 있게 해주셨다. 모든 순간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를 해드릴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간 저와 함께해 주신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모든 임직원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두루두루컴퍼니 역시 SNS를 통해 "두루두루와 카더가든이 함께 한 시간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이별은 언제나 어렵지만, 깊은 애정으로 카더가든의 내일을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2013년 EP 'Jackasoul'로 데뷔해 2018년 SBS '더 팬'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하 카더가든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카더가든입니다. 3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알려드려야 할 이야기가 있어서 몇 자 좀 적어보려 합니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와의 10년여 간의 동행 길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강명진 대표님과 만난 시점부터 대표님은 제가 뮤지션으로서, 인간으로서 두 발로 설 수 있게 또 걸어 나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모든 순간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제가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를 해드릴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간 저와 함께해 주신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모든 임직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