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22일 오후 서울 용상CGV에서 열린 영화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8.22 /사진=임성균 |
가수 임영웅 팬클럽 '잠실 웅바라기스쿨'이 기부 선행에 나섰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15일 "임영웅 팬클럽 '잠실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8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잠실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임영웅 리사이틀 in 고척돔'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친 것을 기념한 기부금으로 잠실 웅바라기스쿨이 지난 2021년 사랑의달팽이에 후원을 시작한 이후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누적 6077만 600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사랑의달팽이 |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소리동행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잠실 웅바라기스쿨 관계자는 "임영웅 가수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한 노래에 위로와 큰 행복감을 만끽하는 영웅시대 회원으로, 청각장애인에게도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고 싶어서 기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영웅시대 회원답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매해 잊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임영웅 팬클럽 '잠실 웅바라기스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기부금은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되찾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