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히트맨2', 개인적 '복수전' 마음으로 임했다"

용산구=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1.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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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1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15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권상우가 '히트맨2'를 선보이는 소회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선 영화 '히트맨2'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최원섭 감독과 출연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사실 1편이 500만 명이 넘은 영화는 아니었다. 2편이 나올 만큼 흥행하진 않았고, 특히 코로나19 시국이 겹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이어 그는 "그래서 '히트맨2' 제작이 들어간다고 했을 때, 저 개인적으론 '복수전'을 한다는 느낌이 있었다. '1편보다 충분히 더 많은 분께 기쁨을 드리리라',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개봉 당시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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