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려(曾黎)/사진 제공= N.E.W.S 少年企? |
중국 유명 여배우 증려(曾黎)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증려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브랜드 신제품 론칭 행사에 참석해 국내외 유수의 스타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증려는 탄탄한 피부결과 우아한 분위기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중국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올 화이트 신중식(新中式) 의상을 입고 등장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중국 전통 디자인 포인트가 결합된 의상을 선택해 전통과 멋스러움을 한 번에 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1976년생인 증려는 중국의 대표 배우 장쯔이, 탕웨이와 같은 명배우를 배출한 중국 최고 예술대학 중앙희극학원 출신이다. 그녀는 지난 25년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2022년 방영된 중국 드라마 '성한찬란'에서 중국의 인기 배우 조로사와 호흡을 맞추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국을 처음 찾은 소감에 대해 증려는 "오랫동안 한국 방문을 희망해왔는데, 이렇게 따뜻한 환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을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다음에는 작품으로 한국 관객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라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한편 증려는 지난 11일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 중에 하나인 '2024 웨이보의 밤'에 참석해 화려한 빨간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증려(曾黎)/사진 제공= N.E.W.S 少年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