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사망' 故 이희철 영면..유가족 "무사히 상례 마쳐, 위로 감사" [전문]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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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희철/사진=이희철 유가족
방송인 겸 사업가 고(故) 이희철이 영면에 든 가운데 유가족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유가족은 고인 인스타그램에 "삼가 감사 인사드린다. 우리 아들에 대한 많은 따뜻한 조의와 위로, 내 일처럼 앞장서 무사히 상례를 마치게 도와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황망 중이라 서면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혜량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은 "희철이는 '안산 하늘공원'에 1월 11일 안치됐다. 언제든 편안히 찾아와 이야기 나눠 달라. 또 앞으로의 모든 대소사 관련하여 슬픔과 기쁨 저희도 함께 할 테니 간혹 안부 전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어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려 시도하다 결국 방법을 찾지 못하여 인스타 통해 전달드리는 점, 인사가 늦은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 이희철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비보는 이날 절친 방송인 풍자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풍자는 개인 계정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당시 고 이희철의 여동생도 고인의 계정을 통해 부고를 전하며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갑작스레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하고 우선시하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고 이희철은 사업가 겸 사진 작가, 뮤직비디오 감독, 비주얼 디렉터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개설했으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셀럽들의 아지트로 불리는 와인바 '서울살롱'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희철 유가족 글 전문

삼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우리 아들에 대한 많은 따뜻한 조의와 위로,내 일처럼 앞장서 무사히 상례를 마치게 도와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땅히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황망 중이라 서면으로 인사 드리게 됨을 혜량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 진심으로기원합니다.

추신) 희철이는 "안산 하늘공원"에 1.11일 안치되었습니다. 언제든 편안히 찾아와 이야기 나눠주세요. 또 앞으로의 모든 대소사 관련하여 슬픔과 기쁨 저희도 함께 할테니 간혹 안부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때때로 전달드릴 내용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 너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어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려 시도하다 결국 방법을 찾지 못하여 인스타 통해 전달드리는 점, 인사가 늦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답글은 남겨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01월 16일

이평근,이애경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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