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평 땅+아파트 3채+자동차 7대"..'꼰대 부부' 남편, 역대급 ○○억 졸부→재산 분할 '위기'(이혼숙려캠프)[★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1.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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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에서 '꼰대 부부' 남편이 역대급 재산을 자랑했지만, 그만큼 아내와 큰 재산분할 문제를 겪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꼰대 부부'가 변호사에게 법률상담을 받았다.


'꼰대 부부' 아내 조보미 씨는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제가 했다"라고 했고, 변호사가 "독박 육아?"라고 묻자 조보미 씨는 "제가 '독박'이란 단어는 싫다. 그 단어는 제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 느낌이다. 저는 제 일을 한 거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호사는 "남편분이 옆에서 정말 세뇌를 잘시켰구나 싶다. '집안일은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는 가사와 육아는 같이 해야 하는 거다"라고 했고, 조보미 씨는 "내가 바본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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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변호사가 "남편분과 대련하는 건 하고 싶어서 하는 게 맞냐"라고 물었고, 조보미 씨는 "아니다. 그때 대련한 게 아직도 계속 아프다. 제가 파스를 붙이고 고개가 안 돌아간다"라고 했다. 조보미 씨는 "제가 그 말을 하면 남편은 '스트레칭을 안 해서 그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변호사는 "남편이 대련이라고 하면서 아내를 폭행하는 거 아니냐"고 갰고, 조보미 씨는 "출산한 지 얼마 안 됐다는 말이 남편에겐 없다. 남편이 '임신했을 때보다 가벼워진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변호사가 재산을 묻자 남편 신홍철 씨는 "안성과 천안에 4000평 정도 땅이 있다. 아파트 3채가 있고 자동차가 7대가 있다. 제일 비싼 차는 포르쉐고 오토바이 6대도 있다. 리스 없이 모두 완납했다. 오디오 장비는 15년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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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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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변호사는 "어림잡아 재산이 ○○억 되겠다"라며 '이혼숙려캠프' 역대 최고의 재산 액수를 계산했다. 신홍철 씨는 "결혼 전엔 재산이 0원이었고 결혼 후 재산이 생겼다"라며 "결혼 후 아파트를 하나씩 몰래 샀는데 평택 고덕에 대기업 공장이 생기면서 대박이 터졌다. 세를 주고 쪼가리 땅이 생기면 땅을 사기 시작했다. 그때는 빚이 10억이어서 새벽 일을 했다. 수입 대행 일을 직접 했는데 월급보다 수익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 신홍철 씨는 땅 한 덩어리를 몇십 배의 수익으로 크게 팔아 현재 빚을 다 갚은 상태라고 했다.

반면 조보미 씨는 남편의 재산 현황을 잘 모르고 있었다. 조보미 씨는 "토지 정도는 물려받은 걸로 알고 있다. 그 자산이 저랑은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변호사는 '이혼숙려캠프' 역대 최고의 재산분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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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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