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수어 교육 후원금 전달..선한 영향력 실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1.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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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팬들이 청각장애인과 소통 수단인 수어 교육을 위한 후원금 전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1월 16일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협회 고창군지회에 기부금 561만 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 후원과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 콘서트 성료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나섰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지난 2023년부터 농아인 협회 수어 교육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수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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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수어 교육에 참여한 1기와 2기 수료자들은 수어로 농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자원봉사에 참여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홍재춘 전북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고창군지회장은 "청각장애인들은 눈에 쉽게 띄는 지체 장애가 아니어서 장애인 지원 및 후원의 사각지대에 있어 취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청인(비장애인)의 수어 교육은 청각장애 농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기본적인 사회 복지의 실천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관심이 더욱 이어지길 바라며, 지속적 후원을 해준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상생과 나눔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 2021년부터 5년 동안 미혼모,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이번 청각장애인 후원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곳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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