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 연기로 빚어낸 '꿈+우정+아픔' [나미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1.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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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려운이 청춘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려운은 최근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을 맡아 청춘의 면면을 세밀하게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유진우의 다양한 감정 변주와 복잡한 내면세계를 매끄럽게 표현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불완전한 청춘의 자화상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공감을 선사한 려운이 '나미브'를 통해 보여준 청춘의 순간들을 살펴봤다.

◆ 다시 펼친 가수의 '꿈'..청춘을 노래하다

소속사에서 방출되며 아이돌의 꿈을 접을 뻔했던 유진우는 강수현(고현정 분)과 그의 가족의 도움을 받아 가수의 꿈에 다시 도전한다. 점차 용기를 내며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한 유진우는 오디션 1라운드 합격은 물론 화제의 참가자로 급부상하는 등 쑥쑥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려운은 꿈을 포기하고 좌절한 청춘이 새롭게 도약해 가는 과정을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많은 응원을 이끌어냈다.


◆ '진우즈'의 따뜻한 '우정'..훈훈한 케미 발산

강수현의 집에서 동고동락하며 심진우(이진우 분)의 학습 메이트이자 경호원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 중인 유진우는 심진우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특히 심진우가 위험에 처한 순간 친구를 위해 한치의 주저 없이 달려 나간 유진우의 모습은 두 사람의 각별한 우정을 느끼게 하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이러한 장면에서 려운은 유진우와 심진우의 케미를 잘 살려내는 동시에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진우즈'의 우정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 상처받은 청춘의 '아픔'..불완전한 청춘의 한 페이지

불행한 유년 시절의 기억과 다시 버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유진우는 자해와 폭식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그러나 강수현, 심준석(윤상현 분) 부부를 만나고, 이들의 특별한 케어를 받으며 마음 속 상처를 조금씩 치료해 나가는 변화를 보여줘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려운은 패닉에 빠진 유진우의 불안정한 모습부터 자해 유혹을 억누르려 노력하는 힘겨운 모습까지 위태로운 청춘을 디테일한 열연으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가고 있다.

앞서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활약한 데 이어 이번 '나미브'까지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려운이 유진우의 성장사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려운의 다양한 활약이 담긴 '나미브'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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