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FPBBNews=뉴스1 |
이강인의 이적설이 뜨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여러 팀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 새로운 영입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4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이 러브콜을 보내는 것을 알려졌다.
올 시즌 EPL '돌풍의 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최근 합류한 케이스다. 앞서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노팅엄이 PSG 스타 이강인을 원한다"면서 "노팅엄은 이달 새로운 선수를 찾을 예정이다. 하지만 영입하는 선수는 현재 선수단보다 업그레이드 된 선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마음도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이강인이 뉴캐슬 이적을 선호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지난 13일 영국 노고매니아는 "아스널과 뉴캐슬이 PSG의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강인은 EPL에서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뉴캐슬 이적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아스널이 관심을 드러낸 첫 클럽이지만, 뉴캐슬이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 이강인을 영입할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애초 PSG는 '이강인 판매 불가'를 선언했지만 이적료 문제만 해결된다면 협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적이 임박한 듯 보인다. PSG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지만,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이적도 고려될 수 있다"고 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
노고매니아는 "이강인은 아스널, 뉴캐슬과 협상 중이지만, 이강인은 뉴캐슬을 선호하는 행선지로 보고 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시간을 목표로 한다"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뉴캐슬은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제공할 수 있지만, 뉴캐슬은 즉각적인 출전 기회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이적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이적이 이뤄진다면 이강인은 아스널, 뉴캐슬에 창의성과 공격 옵션을 안겨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