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화면 캡처 |
한지민이 이준혁에게 푹 빠졌다. 다정한 이준혁의 모습에 한지민은 물론 시청자도 설렜다.
지난 18일 방송 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서로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유은호(이준혁 분)와 강지윤(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윤은 회사 사람들과 유은호의 집에서 모이기로 한 날 유은호의 집에 갔다. 이날 약속이 취소됐지만 몰랐던 강지윤은 홀로 집에 갔고, 유은호는 집밥을 해줬다. 그러다가 강지윤은 유은호의 소파에서 잠이들었고 유은호는 나쁜 꿈을 꾸는 강지윤의 손을 잡았다.
다음날 아침에 깬 두사람은 놀라며 함께 나갔고, 엘리베이터에서 딸 별이를 만났다. 강지윤은 책방의 별이가 유은호의 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사진='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화면 캡처 |
두 사람은 계속해서 가까워졌다. 유은호의 딸이 책방 앞에서 다쳐서 강지윤이 응급실로 데려가 치료해줬다. 강지윤은 식사를 못 할 유은호를 위해 죽을 사들고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강지윤은 일과 육아를 함께 하며 힘들어 하는 유은호를 향해 언제나 아이를 사랑해 주라며 "충분히 좋은 아빠다"라고 응원했다. 강지윤은 유은호의 개인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가 왜 이혼하고, 돌쟁이 였던 딸을 홀로 키우게 됐는지 궁금해했다.
두 사람은 가짜 명품 감정 문제를 해결한 후 세탁소 사장님에게 공연 티켓을 받았고 함께 공연을 보기로 했다. 강지윤은 커피를 사서 공연장 앞에서 유은호를 기다렸고, 멀리서 걸어오는 유은호를 보고 그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무엇보다 이준혁의 '자장자장 플러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따뜻한 집밥으로 한지민을 사로잡았던 이준혁은 이번에는 잠이 오지 않아 전화 한 한지민에게 "책을 읽어 주겠다"라며 잘자라고 이야기 했다. 마치 침대 옆에 있는듯한 연출이 어우러져 두 설렘은 전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유은호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비서를 구해달라고 말하는 강지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내가 뭐 잘못한 것이 있냐"고 물었고 이에 강지윤은 "유은호씨 잘 못없다. 다 나 때문이다. 나 유은호씨 좋아해요"라고 직직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