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굴욕..장동민, 아내 문자에 분노 터졌다 "연락 차단 각" [독박투어3][★밤TV]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1.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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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돈내산 독박투어3' 방송 화면
'독박즈'의 지니어스 장동민이 '와이프 문자 게임' 중 독박에 당첨되자 급발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21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파파르 강에서 래프팅 체험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멤버들은 파파르 강에서 단체로 래프팅에 도전했다. 홍인규는 "20년만에 (래프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때 추억을 떠올리며 예약한 것"이라며 설레어 했다. 드디어 보트에 오른 멤버들은 짜릿한 래프팅을 즐긴 뒤, 막간 휴식 시간엔 '타잔 다이빙'까지 시도했다.

절벽 위에 있는 나무에서 '타잔'처럼 강으로 다이빙하는 '타잔 다이빙'에 먼저 나선 유세윤은 입수 후 "재밌긴 한데 엉덩이가 아프네"라며 여유있게 웃었다. 이어 장동민과 홍인규도 완벽한 입수를 선보였지만, 김대희는 동생들을 그저 바라보며 "부럽다. 난 수영을 못 해서 겁에 질려 있는데"라며 씁쓸해했다.

한바탕 래프팅 체험을 마친 뒤, 멤버들은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생새우회를 비롯해 블랙페퍼 크랩, 오징어 튀김 등을 주문한 이들은 어마무시한 식사비에 잔뜩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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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돈내산 독박투어3' 방송 화면
그러던 중 김대희는 "시간이 없으니 먹으면서 빨리 게임을 정하자. 혹시 여기 오기 전, 아내랑 싸운 사람 있어?"라며 '와이프 문자 게임'을 제안했고, 홍인규는 "아내랑 사이 좋다"고 호응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아내 및 여자친구에게 '밥으러 왔는데 얼마 나왔을 것 같으냐'는 질문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자고 했고, 멤버들은 "아내가 보낸 답에서 식사비와 가장 먼 금액을 '독박'으로 정하자"고 합의했다.

하지만 아내의 회신을 기다리던 김대희는 갑자기 휴대폰을 내동댕이쳤고, 김준호 역시 "점점 심장이 조여 온다"며 긴장감을 호소했다. 급기야 장동민은 아내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뒤 분노했다. 장동민은 "(아내가 문자) 보냈다가 삭제하고 다시 (금액을) 적게 보냈다. 왜 이래 도대체"라며 답답해했다.

이번 게임의 독박 당첨자는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의 아내가 3만 원으로 가장 낮은 액수를 적어 보낸 것. 점심 식사 금액은 32만 6000원이었다. 장동민은 "여보, 나 당분간 연락처 차단해도 돼? 여보 이건 차단 각이야. 난 게임하면 다 이기는데"라고 재차 분노를 폭발했다. '피의 게임3' 등 서바이벌 예능에서는 승승장구했지만, '와이프 문자 게임'에서는 기를 못 펴는 장동민의 굴욕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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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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