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캡처 |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다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다해는 "초등학교 졸업할 때쯤 6학년 때 호주로 건너갔다. 이민을 가서 엄마, 아빠랑 거기서 공부하다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잠깐 방학 때 장례식을 따라서 오게 됐다"며 "제가 그때 특이하게도 한국무용을 계속하고 있었다. KBS 뮤지컬 합창단 출신이었다. 그걸 계속 놓지 않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KBS 미스 춘향 선발대회 광고가 나오더라. 고등학생 때. 그래서 안산에서 외숙모 한복을 입고 사진관에서 사진 찍고 보냈다. 그런데 돼서 해외동포 자격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목표가 해외동포 상이었다. 그게 되면 비행깃값도 벌고 졸업하는 게 목표였는데 진이 됐다. 이거는 운명이다 싶었다. 약간 바람이 들었다. 뭔가 연예인이 하고 싶었다. 그래도 학교를 마쳐야 하니까 마치고 혼자 연예인을 하겠다고 한국에 왔다"며 "친구네 집에 얹혀살면서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로데오를 매일 다녔다. 매니지먼트에 헌팅 당하려고"라고 전했다.
그러다가 "고(故) 김종학 감독님께서 '우리 소속사로 들어와라'라고 해서 서포트를 받으며 촬영하게 됐다. '낭랑 18세' 첫 회 나가자마자 '왕꽃선녀님'에 캐스팅됐다. 그룹 쥬얼리를 될 뻔했는데 노래를 못 해서 못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