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전현무 제쳤다.."북한女 이상형 1위, 연애·결혼 OK" [사당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1.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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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탈북미녀' 김소연이 박명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에서는 '탈북민 보스' 이순실과 '탈북미녀' 김소연, 나민희가 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실은 "남남북녀라는 말이 있듯이 남한 남자과 북한 여자의 미팅을 주선하는 행사의 MC를 맡은 적이 있다"며 그 당시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증언했다.

이에 MC 김숙이 전현무를 바라보며 "남한 남자 대표는 전현무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저는 이미 열애 기사가 넘쳐서 거기까지 가면 안 될 거 같다"고 정중히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순실은 '탈북미녀' 김소연, 나민희에게 "박명수와 전현무 중에 누가 더 이상형이냐"라며 이상형 월드컵을 펼쳤다. 김소연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박명수님이 좋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명수는 "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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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이에 이순실은 크게 웃으며 "우리 북한 사람들이 박명수 너무 좋아해"라고 큰 공감을 표하며 북한 사람들의 이상형 1위로 박명수를 꼽았다. 이순실은 "박명수와 말다툼을 많이 했지만 그사이에 나는 정들었어"며 달콤한 미소까지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소연은 "전현무는 너무 잘 생겼는데 진한 상을 싫어한다"고 전현무가 아닌 박명수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나민희는 "전현무님은 여자한테 차가울 거 같다"고 거들었고, 이에 전현무는 보란듯이 "내 여자에게는 뜨겁단다"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나민희가 "박명수님은 자기 여자한테 끔찍하게 잘할 거 같다"며 "결혼은 박명수, 연애는 전현무"라고 하자, 김소연은 "나는 연애, 결혼 모두 박명수"라며 박명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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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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