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정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호는 20kg에 육박하는 개인 가방을 꺼내며 "웬만한 건 여기에 다 들어있다"라고 으스댔다. 가방 속에서 가장 먼저 꺼낸 물건은 멀티탭과 외국 지폐였다. 그는 "어느 나라를 가도 기본적으로 몇 십 달러 씩 있다"라며 철저한 준비성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즉석식품들 뿐만 아니라 안 깨지는 비싼 거울이라며 지름 30cm가 넘는 큰 거울을 가방에서 꺼내 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외에도 담요, 가습기, 사인지, 코 세척기, 샤워기까지 여러 잡동사니가 마구 나왔다.
한편 정준호는 미스트 통에 담긴 액체를 꺼내 신동엽에게 건넸다. 냄새를 맡은 신동엽은 "이거 소주인데?"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정준호는 소주를 입에 칙칙 뿌리며 평소 휴대용으로 소주 100mL를 이렇게 지참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