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으로 향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7승3무11패(승점 24) 리그 15위 깊은 부진에 빠졌다. 강등 위기를 걱정해야할 처지다. 상대팀 에버턴은 16위(승점 17)에 위치했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먼저 손흥민은 변함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가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어려움 속에서도 리그 18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제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전과 비교해 아쉬운 부분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게다가 토트넘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4패에 그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해 8월 에버턴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좋은 기억이 있다. 손흥민도 이번 경기에 중요성을 알고 있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으로 향했다.
양민혁. /사진=토트넘 SNS |
양민혁은 지난 9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전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12일 출전이 유력했던 탬워스전에선 출전명단에서 제외돼 충격을 안겼다. 양민혁은 직전 아스널전에서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에는 감격적인 데뷔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 선발. /사진=토트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