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옥씨부인전' 방송 캡처 |
1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구덕이(임지연 분)이 결국 노예 신분을 들켜 잡혀갔다.
이날 송서인(추영우 분)은 김낙수(이서환 분)를 상대로 탄핵을 청원했다. 그는 "김낙수의 범법행위를 감히 고발하니 국법에 따라 탄핵한다. 백성들이 큰 변을 당해도 외면하고 회피했다"라며 "이건 관하에서 제공한 김낙수 필체다. 솔개 측에서 제출한 문서 필체와 대조를 부탁한다. 솔개 측 문서뿐만 아니라 관하 발급 서류도 위조했다. 직권을 남용해 죄 없는 백성에게 형벌 내린 죄 등을 따라 장 100대에 처할 걸 청원한다"라고 요구했다.
결국 김낙수는 마지막에 가서야 구덕이임을 확신하고 "날 살려달라" 외쳤지만, 100대를 맞던 중 사망했다. 김소혜(하율리 분)는 울면서 "어떻게 아버지를 죽도록 내버려 둘 수 있나"라고 애걸복걸했다.
한편 구덕이는 송서인과 초야를 치르고 아이를 임신했다. 송서인은 "내가 아버지가 된다는데. 원래 아이 가지면 신게 당긴다고 하는데. 꼭 내가 직접 사서 까서 구워주는 것만 먹는다니까. 얼마나 기특한가. 바닷가 집 살 돈도 없는데 배 살 돈이 어딨나"라고 기뻐했다.
이때 "구덕이와 송서인은 나와라"며 큰 소리가 나왔고, 결국 구덕이는 먼저 잡혔다. 송서인은 그를 뒤에서 바라보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