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가수로서 성장..'HER"로 차트인 목표"[인터뷰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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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에 이어서

민니는 "빅나티와는 꼭 작업하고 싶었고 회사를 통해 연락드려서 다행히 쉽게 응해줘서 감사하다"라며 "텐 오빠는 예전부터 알고 지냈고 존경하는 가수여서 함께 해보고 싶었다. 데모곡 만들 때부터 텐 오빠가 떠올렸다. 직접 연락해서 피쳐링 요청해서 함께 하게 됐다. 기대 이상으로 결과물이 잘 나와서 뿌듯했다"라고 답했다.


민니는 "예전의 내 이야기를 생각하며 작업했다. 마지막 세 수록곡은 4~5년 전부터 썼었다. 그쯤부터 지금까지의 내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나만의 다이어리 같은 것"이라며 "앨범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고 할때 우기 언니와 밥 먹으면서 '언니의 센스를 믿어봐'라고 조언해주기도 했다. 남들 의견 신경 쓰지 말라고 해줬다. 슈화도 '언니는 잘 할 거야'라고 답해줬다. 개인적으로는 앨범 완성도가 어느정도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주위 반응이 좋아서 발매 이후도 기대돼요. 차트인도 했으면 좋겠어요. 하하. 뭔가 민니가 잔잔한 발라드를 들고 솔로로 나올 거라 생각하는데 퍼포먼스가 강렬한 모습도 OST 부를 때도 더 감성적인 톤도 둘다 써봤죠. 발라드도 있고 R&B도 있고 장르도 다양하게 구성해봤어요. 역시 민니가 멋있다, 또는 이런 노래도 한다고? 라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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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민니는 "가수로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10년 전만 생각하면 데뷔만으로 뿌듯했을텐데 이렇게 솔로 앨범까지 낸다는 게 말도 안되는 거였다"라며 "상상 이상의 것들을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을 이었다.

"팀으로서 저희끼리도 (재계약 이후) 단단해지고 끈끈해진 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 몇년 더 할건데 하면서 함께 솔직하게 이야기한 게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서로 의견도 내면서 오히려 진짜 더 강해진 것 같고 분위기도 좋고 이 타이밍에 솔로 앨범도 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재계약 전부터 솔로 준비를 하고 있어서 당연히 부담이 있었죠. 재계약 하고 첫 솔로다보니 기대감과 함께 부담감도 커진 것도 사실이라 더 열심히 준비했고요. 전 개인적으로 항상 재계약을 한다고 생각했었고요. 솔로도 성장했으면 하지만 팀이 우선이라고도 생각해요."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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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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