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 조갑경/ 사진=스타뉴스 |
20일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눈먼 자들의 도시'에는 미녀 가수 조갑경을 차지한 '마성의 연상男' 홍서범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예계 공식 잉꼬부부'이지만, 홍서범은 "조갑경 나온 편을 안 봤다. 서로 이야기 안 한다"는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홍서범은 신인 가수였던 조갑경의 매니저로 시간을 보내다 사랑이 싹튼 이야기도 전했다. 당시 회사에 인력이 부족해 조갑경의 매니저 일까지 대행하게 된 홍서범은 '9살'이나 차이가 나니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 않으리라는 사장의 확신 아래 '내사랑 투유' 활동을 같이했다. 홍서범은 "처음엔 싫었다. 그런데 어느날 짜장면을 같이 먹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예뻐보이더라"고 반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
한편, 탐정실화극 '사건수첩-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아내가 "2억을 사기당했다, 어떡하냐"고 눈물로 하소연하며 끔찍한 사연이 시작됐다. 이에 홍서범은 "조갑경이랑 비슷하다, 어쩜 똑같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웃픈(?)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