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
가수 손태진이 8개 도시에서 진행된 전국 투어를 성료하며 새로운 국민 가수 탄생을 알렸다.
손태진은 지난 18~19일 개최된 고양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 전국투어'(이하 'The Showcase')를 성황리에 마쳤다.
'The Showcase'는 손태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전국 투어다. 손태진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전주, 고양 등 8개 도시를 찾아 팬들과 만났다.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고양 공연에서 손태진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SHINE'의 수록곡 전곡을 비롯한 대표곡들로 무대를 찬란하게 빛냈다. 특히, 손태진은 MBN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당시 가창했던 '미워도 다시 한번'과 '그 겨울의 찻집'을 부르며 공연에 의미를 더한 가운데, 트로트 메들리까지 선사하며 관객들과 밀접하게 호흡했다. 또한, 마지막 공연을 맞아 JTBC '팬텀싱어' 오디션에서 처음 불렀던 '오래된 노래' 무대를 선보이며 열띤 관객 반응을 얻었다.
특히 손태진은 'The Showcase'를 통해 크로스오버와 트로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국민 가수'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손태진만의 하이클래스 보컬 실력을 브라스 밴드와 함께 생동감 넘치게 전한 것은 물론,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탄탄한 무대 구성으로 독보적 음악 세계를 펼쳐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안겼다.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손태진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늘까지 8개의 도시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손샤인(공식 팬덤명)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료하고, 힘을 얻으셨다고 말씀해 주시는 팬분들이 계셨는데, 저 역시 그런 음악의 힘을 믿는다. 오늘 이 콘서트에 오신 일이 자랑스럽고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영원한 손샤인의 가수 '손태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에 출격해 설 연휴 풍성한 무대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