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에게 욕하고 침 뱉은 문우진.."저도 고민 많았다" 고백 [검은수녀들]

메가박스 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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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문우진이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문우진이 송혜교에게 욕하고 침을 뱉은 연기를 한 소감을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속에서 전여빈과 문우진은 선배 배우인 송혜교에게 욕설을 툭툭 던진다. 전여빈은 "후배 전여빈으로서는 욕설 연기가 쉽지 않았지만, 시나리오 속 미카엘라 수녀가 유니아 수녀를 향한 심정을 생각한다면 그랬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문우진은 "대사에 욕설이 적혀있어서, 영화일 뿐이고 작품의 한 장면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라며 "다만 침을 뱉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는 굉장히 노심초사했다. 이걸 진짜 뱉어야 하나 고민하며 연기했고, 몸을 좀 사렸다. 그 장면이 가장 걱정이고 고민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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