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전여빈 "송혜교를 바라보는게 참 즐거웠다..많이 배워"

메가박스 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1.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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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20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속에서는 유니아 수녀와 미카엘라 수녀 역의 송혜교와 전여빈의 워맨스가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연기하며 여빈씨와 저의 행복한 기억이 많다.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며 대화하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사적인 이야기도 하고 작품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영화 속 유니아와 미카엘라도 비슷한 것 같다. 서로에 대해서 더 궁금해지고 그 만큼 영화에 몰입했다"라고 우정을 전했다.


전여빈 역시 "영화 안에서 유니아와 미카엘라의 연대가 표현 된게 참 좋았다. 배우로서, 현장에서 혜교 선배님을 바라보는게 참 즐거웠다. 아주 많은 말을 나누지 않는 순간에도 혜교 선배님의 행동을 보며 되게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영화 속 미카엘라도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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