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이경규 |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300회를 맞이한 만큼 이경규가 '띠용신'으로서 재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경규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95회에 '띠용신'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장훈은 "평균 가구 시청률 2.4%, 분당 최고 시청률 2.9%가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저희 집 기준으로 채널 53번에서 방송된다. 근데 이경규 편 본 방송이 이런 시청률을 낸 거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이경규는 "당시 방송국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고맙다고 그랬다. 둘 중에 한 사람 까고 나보고 하라고도 그러셨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그 사장님도 까였다"라고, 서장훈 역시 "(사장님이) 바뀌셨다"라고 받아쳤다.
이내 이경규는 "채널이 중요한 게 아니다. 내용이 중요하다"라면서도 "둘 중에 하나는 갈아라"라고 거듭 MC 자리를 노려 폭소를 안겼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03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