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1세 연하와 올봄 결혼한다 [조선의 사랑꾼][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1.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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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영림, 심현섭 커플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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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심현섭(54)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정영림 부모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63회에는 정영림 부모와 식사 자리를 갖는 심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정영림 부모에게 "꼭 기간이 중요한 건 아지미나 (정)영림이를 만난 지 거의 1년 가까이 되어간다"라며 "영림이를 만나고 변화됐다. 저도 모르게 성숙해졌다. 요즘 들어선 절 많이 웃겨주고 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이에 정영림 역시 "내가 즐거우니까 오빠도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다"라고 전했다.

이내 심현섭은 "그래서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저번에 뵀을 때 아버님이 '뭐 왜 이렇게 급하냐, 좀 더 만나봐라' 하시지 않았냐. 그 말씀하신 뒤로 몇 개월이 흘렀다. 영림이와 미래에 평생 짝이 돼서 한 남자로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행복하게 재밌게 잘 살 수 있도록 결혼을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그러자 정영림 부친은 "딸내미가 워낙 좋아하니까, 승낙하는 건 거의 뭐 진배없다"라며 이전과 달리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정영림 모친 또한 "이제까지 잘 만났으니 앞으로도 예쁘게 잘 만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정영림 부친은 "(결혼을)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을 거 같다. 둘 다 서로 좋아하니까. 서로 좋아하는데 부모가 반대하면 둘 다 집에도 안 들어오고 나가잖아. 그러면 안 되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정영림은 "결혼 시기는 올봄에 잡는 걸로 하면 될 거 같다. 그때 했으면 좋겠다"라고 확실히 못 박았다.

정영림 부친은 "봄쯤 하면 되겠지, 뭐. 결혼식 잡아 보던가"라며 딸과 심현섭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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