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만 원 벌어"..'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子 손보승 대리운전에 '속상'[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1.21 08:3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손보승이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손보승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엄마 이경실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아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경실은 23살 젊은 나이에 아빠가 된 아들 손보승과 1년간 절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아들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돼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속상하더라. 네 친구는 젊음을 누리는데 너는 처자식을 책임지는 가장이라는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게 속상했다"고 말했다.

image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손보승은 늦은 밤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고, 대리기사 일을 시작했다. 그는 손님과 대화를 나누며 "대리 건수가 많이 없다. 지난해까지는 배달하다가 배달량은 그대로인데 수수료가 많이 줄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리운전 허가가 4월 쯤에 나서 촬영 없는 날은 대리운전하고 있다. 이훈이가 생겼을 때 바로 오토바이를 사서 배달일을 했다. 동대문에서 옷 배송을 2~3년 정도 하다가 2024년 1월에 그만뒀다"며 "(이걸 듣고) 엄마가 속상하다고 하더라. 근데 제가 멋있다고 생각할 것 같다. 부끄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이경실은 "정말 해줘야 할 건 해주는데 쟤도 애 아빠고 가장이기 때문에 '네가 해야 할 일은 네가 해라'라고 한다. 그리고 꿔달라고 하지 달라고는 안 한다"며 "배달, 대리기사 일을 하는 게 아무렇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나가서 일한다는 게 안타깝다. '일을 연기와 병행하는 것도 좋지만 밤에 일하는 게 가슴이 아파'라고 했더니 '내가 밤에 일해야 자유가 있어'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또한 손보승은 대리운 전 중 진상 손님을 만났고, 그는 제작진에게 "신호 위반을 계속 요청하고, 차 안에서 흡연하셔서 저런 차는 운행 안 한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 차 번호 적어오지 그랬냐"라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손보승은 "3시간 동안 6만 원 벌었는데 7천원은 대여비로 썼다"며 "매일 4~5만원씩 벌면 적지만, 내일 15만 원 벌면 된다. 대리운전도 길게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