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간다' 김영철 "美·아르헨티나行, 비행기 3일+촬영 3일..아직도 시차적응 안 돼"

여의도=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1.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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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영철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201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KBS 1TV가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와 '700만 개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KBS 1TV 설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김영철, 가수 최정훈(잔나비),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 윤진규 PD가 참석했다.


김영철은 "아르헨티나가 역시 멀더라. 비행 시간만 26시간을 보냈다. 새벽 1시 반부터 잠을 못 자고 촬영에 나갔는데 시차적응을 못해서 졸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촬영 때도 눈이 풀려있었지만 아르헨티나에선 눈이 더 풀렸다"라며 "아르헨티나에선 흑인과 동양인을 거의 못 봤고 유럽인들만 봤다. 축구선수를 응원하는 시민들이 전체 중 80%는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 속에서 3일, 촬영 3일 총 6일을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보냈다. 비몽사몽하면서 한국에 왔는데 사실 지금도 시차적응이 잘 안 풀렸다"라며 "아르헨티나 촬영은 12월 초에 했고,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코리 리 셰프와 황정인 셰프를 만났다. 미슐랭 쓰리 스타 식당을 운영 중인데 두 분이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으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촬영 중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떠올렸다.

'글로벌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이하 '김영철이 간다')는 1부에서 김영철이 미식성지 샌프란시스코의 별, 미슐랭 쓰리 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베누' 황정인 총괄셰프를 만난다. 2부에서는 김영철이 아르헨티나의 전설, 황진이 앵커를 만난다. 1부는 오는 28일 오후9시 40분에 방송되며, 2부는 2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700만 개의 아리랑'(이하 '아리랑')은 잔나비 최정훈이 700만 재외동포의 '아리랑'을 연결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최정훈은 재외동포 청년들과 만나서 저마다 갖고 있는 아리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한민족에게 아리랑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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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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