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개의 아리랑' 최정훈 "재외동포 아저씨 많이 만나..태권도장 명함 5장이나 받아"

여의도=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1.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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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와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 정부 포상이다. 2024.10.31 /사진=김창현 chmt@


KBS 1TV가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와 '700만 개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KBS 1TV 설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김영철, 가수 최정훈(잔나비),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 윤진규 PD가 참석했다.


최정훈은 "재외동포란 말이 저도 처음엔 낯설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주했을 땐 그냥 제 또래 친구들, 나이 어린 친구들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였다. 해외 여행을 다닐 때 재외동포 분들을 만나면 뜨겁게 반겨 주시더라. 한국 사람으로부터 전해지는 소식이 얼마나 반가우실까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제가 이번에 참여하게 돼서 '아리랑'에 대해 참여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저씨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명함을 주시더라. 태권도장 명함을 다섯 장 정도 받았다"라며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정훈은 "'아리랑'은 재외동포들에게 DNA처럼 흐르는 곡인데 살고 있는 환경에 따라 어떻게 불리는지가 다양해지는 것 같다. 그게 이번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이하 '김영철이 간다')는 1부에서 김영철이 미식성지 샌프란시스코의 별, 미슐랭 쓰리 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베누' 황정인 총괄셰프를 만난다. 2부에서는 김영철이 아르헨티나의 전설, 황진이 앵커를 만난다. 1부는 오는 28일 오후9시 40분에 방송되며, 2부는 2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700만 개의 아리랑'(이하 '아리랑')은 잔나비 최정훈이 700만 재외동포의 '아리랑'을 연결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최정훈은 재외동포 청년들과 만나서 저마다 갖고 있는 아리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한민족에게 아리랑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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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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