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감독 "주지훈, 재수없는 지점 비슷" 싱크로율 자랑

강남구=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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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2025.01.21 /사진=이동훈 photoguy@
이도윤 감독이 '중증외상센터' 속 백강혁과 배우 주지훈의 높은 싱크로율을 강조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선 OTT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도윤 감독과 출연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도윤 감독은 극 중 백강혁과 주지훈의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원작 웹툰처럼 잘생겼고 키 크고, 또 재수 없는 지점이 비슷하다"라고 짓궂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영화 '좋은 친구들'(2014)에서 이미 한 차례 작업, 돈독한 관계이다.

이내 이도윤 감독은 "백강혁은 본인의 길이 맞다고 판단하는 순간, 주변에 걸리는 게 있더라도 그걸 헤쳐나가고 거침없이 나아간다"라며 "백강혁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데, 주지훈은 연기를 함에 있어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보폭이 굉장히 큰 사람이다. 성큼성큼 나간다"라고 높이 샀다.

이어 그는 "저를 포함한 시청자분들이 느낄 수 있는 시원시원함이, 그 넓은 걸음걸이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오는 24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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