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왜 '대세'냐 묻거든 [★FOCUS]
강남구=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1.21 15:18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선 OTT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도윤 감독과 출연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참석했다.
'중증외상센터'는 네이버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원작 글/그림: 한산이가/홍비치라)를 원작으로 한다.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영화 '좋은 친구들'(2014)의 이도윤 감독과 주지훈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 작품은 떠오르는 '대세 스타' 추영우의 신작으로 더욱 주목을 이끌었다. 추영우는 시청률 10%대를 넘보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활약 중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중증외상센터'에선 양재원 역할로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극 중 백강혁의 선택을 받고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양재원으로 변신한다. 양재원은 독고다이 백강혁의 첫 제자이자 노예 1호이다. 촉망받는 항문외과 펠로우로, 엘리트 꽃길만 걷던 그가 백강혁을 따라 사투를 벌이며 성장한다.
이어 그는 "주지훈 선배님과 이도윤 감독님의 영화 '좋은 친구들'(2014)도 재밌게 봤다"라며 "극 중 제가 맡은 양재원이 백강혁(주지훈 분) 교수에게 느끼는 감정이 실제 저와 주지훈 선배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에 몰입도가 높을 거란 생각에 재밌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추영우는 "저도 양재원 역할과 공통점이 많다고 느꼈는데, 감독님이 섬세한 디렉팅으로 연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되게 잘 만들어주셨다"라면서 "감독님이 소중한 시간을 제게 많이 내주셨다. 덕분에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던 드라마였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저는 그냥 주지훈 선배님의 연기에 집중하며 그걸 받았다. 중간중간엔 도움 어린 눈길을 보냈는데, 그럴 때마다 선배님이 편하게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했다. 어쨌든 제가 아직 어딜 가든 막내이고 신인 배우이다 보니 긴장되고 어려움이 많은데 형, 누나가 너무 잘해주셨다. 저는 되게 행복한 현장이었다"라고 되새겼다.
그러자 주지훈은 "내가 임지연에게 넘겨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이 드라마의 큰 포인트가 양재원의 성장기이다. 또 극 중 추영우가 제 제자이고 아무래도 제가 제일 많이 부려먹는 인물로서, 우리 둘의 브로맨스가 분명 있다고 본다"라고 후배를 치켜세웠다.
더불어 추영우는 '대세'로 등극한 소감을 묻는 말에 "그렇게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얼떨떨하다. 드라마가 잘 돼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처음 받는 사랑이라 아직까진 잘 믿어지지 않는다. 칭찬 감사드린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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