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파리패션위크 참석 차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5.01.21 /사진=임성균 tjdrbs23@ |
배우 박보영이 데뷔 20년 만에 탈색 헤어로 파격 변신했다.
박보영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사진을 올리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박보영은 파리패션위크 참석 차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버킷햇을 눌러쓴 가운데 노란 머리가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보영은 탈색 후에만 나올 수 있는 밝은 금발 머리로 변신했다.
/사진=박보영 SNS |
배우 박보영이 파리패션위크 참석 차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5.01.21 /사진=임성균 tjdrbs23@ |
실제로 스타뉴스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포착한 박보영의 모습도 완벽한 탈색 헤어로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그간 큐티, 러블리의 대명사로 이미지를 보여주다가 2006년 데뷔 이래로 이날 첫 탈색 헤어를 공개하며 힙한 이미지로 대변신했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박보영은 개인적인 변화가 아닌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 촬영을 위해 탈색 머리로 탈바꿈했다. 그는 이미 앞서 탈색을 하고 촬영에 들어갔지만, 이날까지 가발과 모자를 쓰고 헤어를 극비리에 노출하지 않았던 바다.
박보영은 극 중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으로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쌍둥이 중 동생인 유미지는 육상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던 짧은 전성기를 마감하고 현재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다. 반면 쌍둥이 중 언니인 유미래는 학창 시절부터 쭉 엘리트의 길을 걸어와 현재 공기업에 재직 중인 완벽주의자다.
배우 박보영이 파리패션위크 참석 차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5.01.21 /사진=임성균 tjdrbs23@ |
배우 박보영이 파리패션위크 참석 차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5.01.21 /사진=임성균 tjdrbs23@ |
겉모습만큼은 마치 붕어빵처럼 똑같은 유미지, 유미래 자매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서로 인생을 맞바꾸는 발칙한 거짓말을 시작한다. 이에 인생을 교환한 쌍둥이 자매의 극과 극 일상을 그려낼 박보영의 변화무쌍한 열연이 기대된다.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훤칠한 외모에 무심한 듯 여유로운 태도를 갖춘 대형 로펌 변호사 이호수 역의 박진영과 호흡을 맞춘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한편 박보영은 최근 디즈니+ '조명가게'에 출연했다. 그는 2월 14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멜로무비'에 최우식, 이준영, 전소니와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