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크원 |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일본 공포 만화 거장 이토 준지와 배우 정경호의 지원사격 속에 역대급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0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를 선공개한 가운데, 국내 음원 차트 1위 등극과 함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진입했다.
'닥터! 닥터!'의 성공은 일찌감치 예견된 바다. 선공개곡임에도 프로모션 전반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K팝 그룹 최초로 이토 준지와 협업을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토 준지 특유의 작화로 완성된 디지털 커버는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상에는 이번 디지털 커버를 통해 유입된 신규 리스너들의 모습도 속속 보여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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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해 배우 유지태가 네 번째 미니앨범 'Cinema Paradise'의 타이틀곡 'GOOD SO BAD'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한 데 이어, 이번 '닥터! 닥터!' 뮤직비디오에는 정경호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색다른 볼거리를 더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 다시 한 번 의사로 분한 그는 뮤직비디오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서사적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렇듯 타이틀곡이 아닌 선공개곡에 굵직한 협업이 쏟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제로베이스원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파괴력 있는 프로모션으로 이는 자연스레 '본편' 격인 미니 5집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 앨범 완성도 높은 음악과 프로모션으로 K팝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온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로베이스원은 2월 24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