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낸다면"..김영철의 진심 어린 '말하면 어떨까' [6시★살롱]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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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말하면 어떨까' 커버 이미지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개가수'(개그맨+가수) 김영철이 진심을 노래한다.

김영철은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말하면 어떨까'를 발매했다.


'말하면 어떨까'는 지난 2022년 발매한 '내돈내산 빵'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김영철은 이 곡에 대해 "수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누군가를 즐겁게 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한마디 앞에서 한없이 나약하고 작아진다. 언젠가 저의 독백이 우리의 대화가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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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말하면 어떨까' 커버 이미지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진심이라고 말하면 어떨까


나의 얘기를 들으면

피식 웃진 않을까

사랑한다고 말하면 어떨까

단 한 번만 용기를 낸다면

내 맘 같지 않게

오늘도 내 맘속에서라도

말하면 어떨까

가끔만이라도 웃음기 없는 날

날 미소 짓게 할 사람 오

아무것도 안 해도

미친 듯이 웃게 되는 그 사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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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말하면 어떨까' 뮤직비디오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무엇보다 김영철의 색다른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따르릉',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막가리' 등 EDM 트로트부터 발라드, 고퀄리티 캐럴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개가수 면모를 보여줬다. 신곡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한 모습과 다른 감미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담담하지만 애절한 가사와 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 뮤직비디오 속에는 겨울 감성이 가득했다. 음악 감상, 독서를 하는가 하면 식물을 앞에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남자의 쓸쓸한 무드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발라더로 변신한 김영철의 디지털 싱글 '말하면 어떨까'는 21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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