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X김민희 신작, 베를린영화제 간다..'임신' 언급할까 [공식]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1.21 19: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1일(현지시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영제: 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 극본·연출 홍상수)의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로, 이 작품에는 배우 하성국,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은 6년 연속 초청이다.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여행자의 필요'는 제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통해서도 베를린영화제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두 사람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9년째 만남을 지속 중이다. 이들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불륜임을 인정하고,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출산 예정일은 올 봄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이번 베를린영화제에도 동행하며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 공식석상에서 임신을 언급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베를린 일대에서 열린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