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저도 '라스'처럼 2007년에 데뷔..900회 함께 해 운명적"

상암 MBC=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1.22 11: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국내 최장수 지상파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방영 18년째에 900회를 맞이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김명엽 PD가 참석했다.


장도연은 '라스' 900회 소감으로 "제가 합류한지 얼마 안 돼서 민망한 마음도 드는데, 2007년에 '라스'가 시작했는데 저도 그때 데뷔를 했는데 운명 같다. 앞으로 1000회가 되는 때에도 제가 내쳐지지 않고 가만히 옆에서 자리 잘 차지하고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라스'만의 장점으로 "'라스' 진행한지 1년 정도가 됐는데, '라스'란 네임밸류가 있어서 오시는 분들도 '라스라서'라며 임해주시는 게 컸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라스' MC들과 함께 하며 느낀 점으로 "선배님들이 묵직하지만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있으시다. 행간에 선배님들이 메우는 얘기를 보면서 좋은 교육의 현장이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라스'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작은 코너로 출발한 '라스'는 방영 초에 5~10분 정도의 짧은 코너로 시작했다가 다양한 게스트가 솔직, 유쾌한 토크를 하는 프로로 자리잡고 개별 예능으로 편성돼 현재까지 토크쇼 강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라스'는 매주 주제와 어울리는 새로운 게스트의 조합과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의 개성 강한 4MC 활약으로 900회까지 장수 프로로서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